시장과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존재하는 상황에서, 후발주자는 어떻게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?
선도기업의 R&D 전략과 기술 방향을 파악하면, 후발주자도 효과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특허 분석을 활용하여 후발주자가 선도기업을 벤치마킹하고 전략적으로 성장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.
후발주자의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!
후발주자는 선도기업보다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, 사실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.
최초 시장 진입자가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!
**아담 그랜트(Adam Grant)**는 저서 *오리지널스(Originals)*에서 개척자(Pioneer) 기업과 정착자(Settler) 기업의 성공률을 분석했습니다. 연구 결과에 따르면:
- 개척자 기업의 실패율: 47%
- 정착자 기업의 실패율: 8%
즉, 후발주자는 선도기업의 시행착오를 피하고, 앞선 기술을 빠르게 추격할 방법을 찾는다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.
특허 분석을 통한 빠른 추격 전략
특허 제도는 특허권자를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, 기술을 공개하여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려는 목적도 가지고 있습니다.
특허권을 받기 위해 공개된 기술 정보는 경쟁사의 기술 전략을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입니다.
후발주자가 선도기업의 기술을 분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.
선도기업의 개발 전략
- 선도기업이 집중하는 기술 과제와 해결 방법을 분석하면, 후발주자는 이를 기반으로 개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.
선도기업의 제조 공정 및 제품 설계
- 특허의 실시예(Embodiment)에서 구체적인 기술 구성과 조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.
선도기업이 R&D 중인 기술 중 제품에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
- 출원의 연속성, 최신성, 글로벌 권리 확보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, 향후 선도기업이 제품에 적용할 기술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.
후발주자의 성공 전략
후발주자는 단순히 선도기업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, 자신만의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그냥 기술을 모방하기만 하면 특허 침해 위험이 크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- 벤치마킹 + 차별화 전략
– 선도기업의 기술을 빠르게 캐치업하면서도, 차별화된 요소를 추가해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 - 선도기업이 놓친 틈새시장 공략
– 선도기업이 관심을 두지 않은 시장이나 기술을 찾아 진입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. - 특허 회피 전략
– 선도기업의 특허권을 분석하여, 침해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.
결론: 특허 분석은 후발주자의 강력한 무기다
- 후발주자도 특허 분석을 활용하면 선도기업의 R&D 전략을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.
-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단순한 벤치마킹이 아니라, 벤치마킹과 차별화를 동시에 수행하는 전략입니다.
“위대한 예술가는 모방하고, 천재적인 예술가는 훔친다.” – 파블로 피카소 (Pablo Picasso)
여러분은 선도기업의 특허 분석을 활용하여 경쟁력을 확보한 경험이 있으신가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