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업이 아무리 번창하더라도 영원할 수는 없습니다.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. 이러한 이유로 신사업 개발 및 신성장 동력 발굴은 기업에게 숙명이자 가장 어려운 숙제 중 하나입니다.
신사업이 기존 사업과 차별화될수록 기존 프레임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우며, 개발 방향, 성능 목표, 제품 스펙 등을 정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. 따라서, 다양한 정보 채널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신사업을 구체화해야 합니다. 이때, 특허 정보도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.
특히 신사업 아이템이 아직 기술 개발 초기 단계에 있다면, 개발 전략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구하기 어려울 것입니다. 이러한 경우, 특허 정보가 신사업 아이템의 초기 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.
특허가 제품보다 앞선다: 신사업 개발 전략 수립의 열쇠
전문가들에 따르면, 신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기 약 7년 전 관련 기술이 특허로 먼저 등장한다고 합니다.
- 기술 개발 후 상용화까지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므로 논리적으로 타당한 분석입니다.
특허 분석을 통해 신사업 개발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는 이유
- 특허에는 해당 제품을 초기에 개발하는 여러 기업과 연구기관의 다양한 시도와 성취가 반영되어 있습니다.
- 특허권을 얻기 위해서는 기술 정보를 공개해야 하므로, 다른 정보원보다 상세한 기술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.
신사업 개발을 위한 특허 정보 활용법
특허 데이터를 분석하면 신사업 개발을 위한 전제 설계 콘셉트, 중요 개발 이슈, 세부 기술 등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.
- 제품 개발 콘셉트 설정
– 관련 특허 중 프로토타입 제품의 전체 구성을 보여주는 특허를 찾아 기술 요소 및 구성 모듈을 정리합니다.
– 기업의 역량에 맞추어 개발 범위 및 수준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. - 중요 개발 이슈 파악
– 특허를 분석하면 각 출원인이 개선하고자 하는 성능 및 해결하려는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.
– 이를 통해 상용화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주요 개발 이슈를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. - 세부 기술 개발 전략 결정
– 기술 개발 초기 단계에서는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이 시도됩니다.
– 특허를 검토하면 각 방식의 장단점과 개발 콘셉트를 비교하여 최적의 세부 기술 개발 전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. - 아웃소싱 전략
– 기업의 핵심 역량과 거리가 있는 기술이지만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.
– 특허 분석을 통해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관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협력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.
결론: 특허는 신사업 기술 개발 전략의 훌륭한 나침반이다
- 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신사업의 경우, 특허 정보를 분석하면 타당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.
- 특허는 신사업 개발의 전략적 의사 결정을 돕는 중요한 정보 자원입니다.
여러분은 특허 분석을 활용하여 신사업을 구상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?